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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나영무박사 건강콘서트] 16 골반을 움직일 때마다 아프다면?
  글쓴이 : 솔병원     날짜 : 16-10-06 15:49     조회 : 107     트랙백 주소
   http://sbssports.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S100080166 (23)

[나박사 건강콘서트] 골반을 움직일 때마다 아프다면?


골반은 척추를 받쳐주는 한편 척추의 힘을 다리로 전달해 주는 연결고리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고 이를 중심으로 상·하체의 회전동작이 이뤄지는 핵심적인 부분인 것이다. 최근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걸으려고 발을 내딛는 순간 통증이 생기거나, 골반을 앞뒤로 혹은 좌우로 움직일 때마다 아픔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골반 뒤쪽의 통증과 함께 사타구니 부위까지 통증이 뻗치기도 한다. 이처럼 골반 통증은 허리 밑부분은 물론 엉덩이와 허벅지 윗부분 등 아픈 부위가 다양하다. 택시기사나 사무직 직원처럼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람, 소파에 삐딱하게 앉아 있는 사람 등이 골반 통증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골반이 틀어지면 체중이 한쪽 골반으로 쏠린다. 그러면 한쪽 부위 엉덩이 근육에 상당한 스트레스가 전해져 근육이 손상되고 뭉친다. 결국 뭉친 근육과 딱딱한 근육은 그 사이를 지나가는 좌골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킨다. 증상은 엉덩이 통증을 시작으로 정강이와 종아리는 물론 발끝까지 저린다.  또한 나쁜 자세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면 척추와 골반 사이의 천장관절이 어긋날 수 있다.


원래 천장관절은 거의 움직임이 없는 관절이다. 하지만 삐딱하게 앉아서 틀어지는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진다면 관절이 어긋나 버린다. 이 관절에는 인대가 아주 많다. 따라서 인대도 함께 틀어져 버린다. 인대에는 신경도 매우  많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만일 한쪽 다리가 길게 느껴지고, 잠을 잘 때 똑바로 누우면 불편하고, 의자나 소파에 삐딱하게 앉아야 편안하다면 골반이 틀어진 것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골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이 한쪽 엉덩이 쪽으로 쏠리지 않게 골고루 분산되도록 앉는 자세가 필수다. 거듭 강조하지만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이 골반을 틀어지게 하는 주범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골반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해주는 근육 마사지, 그리고 스트레칭 및 천장관절 교정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